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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2박3일 아라시야마+기온+청수사 당일치기, 직접 뛴 동선 공개

교토 2박3일 아라시야마+기온+청수사 당일치기, 직접 뛴 동선 공개

교토 포함 2박3일: 아라시야마+기온+청수사 당일치기 루트

아라시야마, 기온, 청수사를 하루에 효율적으로 도는 최적 루트는 '아라시야마(오전) → 기온(점심) → 청수사(오후)' 서쪽에서 동쪽 순서입니다. 아라시야마 대나무숲은 오전 8시 30분 이전에 도착해야 인파를 피할 수 있고, 한큐선으로 기온까지 약 17분 이동 후 도보로 니넨자카·산넨자카를 거쳐 청수사까지 연결하면 교통비와 체력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아라시야마, 기온, 청수사를 하루에 효율적으로 도는 최적 루트는 '아라시야마(오전) → 기온(점심) → 청수사(오후)' 서쪽에서 동쪽 순서입니다. 아라시야마 대나무숲은 오전 8시 30분 이전에 도착해야 인파를 피할 수 있고, 한큐선으로 기온까지 약 17분 이동 후 도보로 니넨자카·산넨자카를 거쳐 청수사까지 연결하면 교통비와 체력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처음 교토 일정을 짤 때 제일 막막했던 게 이 세 곳의 순서였어요. 아라시야마는 서쪽 끝, 청수사는 동쪽 끝이라 동선이 완전 반대거든요. "하루에 다 가능해?" 하는 의문이 계속 들었는데, 직접 다녀와 보니 순서만 제대로 잡으면 저녁 6시 전에 여유롭게 끝낼 수 있더라고요.

근데 순서를 반대로 했던 첫 번째 방문 때는 정말 죽는 줄 알았어요. 청수사를 아침에 먼저 갔다가 아라시야마를 오후에 갔는데, 대나무숲이 사람으로 꽉 차서 사진 한 장 제대로 못 찍었습니다. 그 실패를 바탕으로 잡은 루트를 지금부터 공유할게요.

교토 2박3일 아라시야마+기온+청수사 당일치기, 직접 뛴 동선 공개
교토 2박3일 아라시야마+기온+청수사 당일치기, 직접 뛴 동선 공개


아라시야마→기온→청수사 최적 루트 한눈에 보기

핵심은 딱 하나예요.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겁니다. 교토 지도를 펼쳐 보면 아라시야마가 왼쪽 끝, 기온과 청수사가 오른쪽에 몰려 있어요. 이걸 한 줄로 꿰면 자연스러운 동선이 나옵니다.

전체 타임라인을 먼저 보여드릴게요. 오전 7시 40분쯤 교토역에서 출발해 JR 사가노선으로 아라시야마까지 15분. 대나무숲과 도게츠교를 둘러보고 11시쯤 한큐 아라시야마역에서 가와라마치역까지 17분. 기온 거리에서 점심 먹고 하나미코지 거리 산책한 뒤, 도보로 니넨자카·산넨자카를 걸어 올라가면 청수사에 오후 3시쯤 도착합니다. 관람 후 5시면 일정 끝.

시간대 장소 이동 방법·소요 시간
07:40~08:00 교토역 → 아라시야마 JR 사가노선 약 15분 (240엔)
08:00~10:30 대나무숲·텐류지·도게츠교 도보 (약 2.5시간)
10:40~11:00 아라시야마 → 기온 한큐선 약 17분 (230엔)
11:00~13:30 기온 거리·점심·하나미코지 도보 (약 2.5시간)
13:30~15:00 니넨자카·산넨자카 → 청수사 도보 약 25분 + 관람 1시간

이 동선의 가장 큰 장점은 기온에서 청수사까지 별도 교통수단 없이 도보로 연결된다는 점이에요. 야사카 신사를 지나 네네노미치, 니넨자카, 산넨자카를 걸으면 자연스럽게 청수사 입구에 도착하거든요. 이 구간 자체가 교토에서 가장 예쁜 산책로라 이동이 아니라 관광이 되는 거예요.

오전 8시, 아라시야마 대나무숲을 독차지하는 법

아라시야마를 이 루트의 첫 번째로 잡은 이유가 있어요. 대나무숲 치쿠린은 24시간 개방이라 이른 아침에 갈 수 있고, 오전 8시 30분 이후부터 급격히 붐비기 시작하거든요. 트립닷컴이나 실제 방문자들 후기를 보면 "8시 반~9시부터 엄청 많이 온다"는 말이 공통적이에요.

교토역에서 JR 사가노선 쾌속을 타면 사가아라시야마역까지 딱 15분이에요. 요금은 240엔. 7시 40분 열차를 타면 8시 전에 도착할 수 있어요. 역에서 대나무숲까지는 도보 10분 정도인데, 이 시간대에 걸으면 사람이 거의 없어서 대나무 사이로 햇살이 들어오는 그 유명한 사진을 마음껏 찍을 수 있습니다.

📊 실제 데이터

JCB 공식 가이드에 따르면 아라시야마 대나무숲은 해가 떠오를 무렵 이른 아침이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간이며, 특히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10시~오후 4시가 혼잡 피크입니다. 평일이라도 9시 이후에는 단체 관광객이 몰리기 시작해요.

대나무숲 산책은 왕복 20분이면 충분한데, 여기서 끝내면 아쉬워요. 바로 옆 텐류지(천룡사)를 들러보세요. 정원만 관람하면 300엔에 30분이면 되고, 일본 정원의 정수를 보여주는 곳이에요. 다만 개장 시간이 8시 30분이니까 대나무숲을 먼저 보고 텐류지로 향하면 타이밍이 딱 맞습니다.

그다음 도게츠교 쪽으로 걸어 내려오면 약 10분. 다리 위에서 강과 산이 어우러진 풍경을 보는데, 저는 여기서 아침 바람을 맞으며 10분 정도 그냥 서 있었거든요. 급하게 돌면 1시간 반이면 끝나지만, 여유 있게 2시간 반 정도 잡아두는 걸 추천해요.

기온에서 점심과 거리 산책까지 2시간 루트

아라시야마에서 기온으로 넘어가는 방법은 두 가지예요. 한큐 아라시야마역에서 가와라마치역까지 가는 게 가장 빠릅니다. 가쓰라역에서 한 번 환승해서 총 17분 정도, 요금 230엔이에요. 도게츠교에서 한큐 아라시야마역까지는 도보 5분이라 자연스럽게 이어져요.

가와라마치역에서 나오면 바로 시조도리(四条通)예요. 여기서 동쪽으로 5분만 걸으면 기온의 중심 하나미코지도리가 나옵니다. 점심시간 전에 도착하니까 맛집 웨이팅도 상대적으로 짧아요.

제가 갔을 때는 규카츠(소고기 커틀릿) 전문점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11시 30분에 들어가서 웨이팅 없이 바로 앉았어요. 12시가 넘으니까 줄이 슬슬 생기더라고요. 점심값은 1,500~2,000엔 정도면 괜찮은 걸 먹을 수 있어요.

하나미코지를 따라 남쪽으로 내려가면 전통 마치야(町家) 건물들이 양옆으로 이어져요. 운이 좋으면 게이코(게이샤)를 볼 수도 있는데, 사진 촬영 금지 구역이 있으니 주의하세요. 실제로 "촬영 금지" 표지판이 곳곳에 붙어 있거든요.

기온에서의 산책 루트는 하나미코지 → 야사카 신사 → 마루야마 공원 순서가 좋아요. 야사카 신사는 무료 입장이고 10분이면 둘러볼 수 있어요. 여기까지 점심 포함 약 2시간이면 넉넉합니다.

니넨자카 걸어서 청수사까지, 오후 코스 상세 동선

여기서부터가 이 루트의 하이라이트예요. 야사카 신사 남문을 나오면 네네노미치(ねねの道)라는 돌길이 시작되거든요. 이 길을 따라 남쪽으로 걸으면 니넨자카 → 산넨자카 → 청수사로 자연스럽게 올라가게 됩니다. 전체 도보 약 25분인데, 이 구간이 교토에서 사진이 가장 잘 나오는 산책로예요.

니넨자카는 좁은 돌계단 양옆으로 전통 가게들이 빼곡한 골목이에요. 여기서 산넨자카로 이어지는 오르막길에 유명한 스타벅스 교토점이 있어요. 100년 된 마치야 건물을 개조한 곳인데, 들어가면 다다미 위에 앉아서 커피를 마실 수 있거든요. 시간 여유가 있으면 여기서 쉬어가는 것도 좋아요.

산넨자카를 올라가면 드디어 청수사(기요미즈데라) 입구예요. 입장료는 성인 400엔이고, 운영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관람 시간은 보통 1시간이면 충분하지만, 본당 무대에서 내려다보는 교토 시내 전경이 워낙 좋아서 거기서 멍하니 서 있다 보면 시간이 후딱 가요.

💡 꿀팁

청수사 입장료는 현금만 가능해요. 카드 결제가 안 되니까 반드시 엔화를 준비해 가세요. 또 하나, 산넨자카에서 넘어지면 3년 안에 불행이 온다는 속설이 있는데, 실제로 비가 온 뒤에는 돌계단이 미끄러워요. 운동화 필수입니다.

청수사 관람 후 내려오는 길은 올라갔던 산넨자카 대신 기요미즈자카(清水坂)로 내려오면 다른 풍경을 볼 수 있어요. 여기도 기념품 가게와 먹거리가 많은데, 말차 소프트아이스크림이 유명합니다. 400엔 정도예요.

교통비 아끼는 패스 선택법과 이동 꿀팁

교토 교통비, 은근히 쌓이면 많거든요. 위 루트대로 개별 결제하면 JR 240엔 + 한큐 230엔 = 470엔에 버스를 추가로 타면 700엔 정도 나와요. 이 정도면 사실 1일권을 살 필요까지는 없어요.

그런데 2박3일 전체 일정으로 보면 얘기가 달라져요. 교토 지하철+버스 1일권은 성인 1,100엔인데, 교토 시내 버스(1회 230엔)와 지하철을 하루에 5번 이상 탑승하면 이득이에요. 금각사나 후시미이나리를 추가 방문할 예정이라면 1일권이 확실히 이득입니다.

다만 함정이 하나 있어요. 이 1일권에 JR선과 한큐선은 포함 안 돼요. 그래서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이래요. 아라시야마까지는 JR로 개별 결제하고, 아라시야마에서 기온까지는 한큐선 개별 결제하고, 기온에서 청수사는 도보라 교통비가 0원이에요. 이렇게 하면 교통비 총합이 470엔밖에 안 됩니다.

오사카에서 출발하는 분들은 한큐 투어리스트 패스(1일권 700엔)를 고려해보세요. 우메다에서 교토 가와라마치까지, 가와라마치에서 아라시야마까지 전부 커버돼요. 오사카↔교토 왕복만 해도 본전을 뽑을 수 있어서, 오사카 숙박 기반이라면 이게 최고 가성비예요.

2박3일 전체 일정 짜는 법과 숙소 위치 전략

2박3일이라면 대부분 오사카에 숙소를 잡고 교토를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패턴이에요. 실제로 저도 난바 근처 호텔에 2박하면서 하루를 통째로 교토에 썼거든요. 오사카 난바에서 교토 가와라마치까지 한큐선으로 약 45분이면 도착하니까 부담이 없어요.

다만 제가 한 가지 후회한 게 있어요. 아라시야마 아침 8시 도착을 목표로 하려면 오사카에서 6시 반에는 나와야 하거든요. 그때 "교토역 근처에 1박이라도 잡을걸"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만약 예산이 허락한다면 교토 1박 + 오사카 1박으로 나누는 것도 방법이에요. 교토역 주변 비즈니스호텔은 1박에 5,000~8,000엔(한화 약 5~8만 원) 선에서 잡을 수 있습니다.

⚠️ 주의

벚꽃 시즌(3월 말~4월 초)과 단풍 시즌(11월 중순~12월 초)에는 아라시야마와 청수사 모두 평소의 3~5배 인파가 몰려요. 이 시기에는 아라시야마 7시 도착을 목표로 잡고, 청수사도 오후 4시 이전에 올라가야 여유가 있습니다. 숙소 가격도 2~3배 뛰니까 최소 2개월 전 예약 필수예요.

2박3일 전체 일정 예시를 하나 제안할게요. 1일차는 오사카 도착 후 도톤보리·신세카이 등 오사카 시내 관광. 2일차는 오늘 소개한 교토 당일치기 풀코스(아라시야마→기온→청수사). 3일차는 오사카 쇼핑이나 유니버설 스튜디오, 또는 나라 당일치기. 이 구성이면 여유도 있고 핵심은 다 챙길 수 있어요.

체력 관리도 중요해요. 교토 당일치기 날은 걷는 거리가 만보를 훌쩍 넘거든요. 저는 만보계를 켜놨더니 그날 2만 3천 보를 찍었어요. 니넨자카·산넨자카 오르막이 은근 험해서, 편한 운동화를 꼭 신고 가세요. 샌들 신고 갔다가 발이 남아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아라시야마와 청수사 순서를 바꿔도 되나요?

가능하지만 비추예요. 청수사를 먼저 가면 아라시야마 도착이 오후가 되는데, 그때는 대나무숲이 단체 관광객으로 가득 차요. 반면 청수사는 오후에 가도 혼잡도 차이가 크지 않아서, 아라시야마 오전→청수사 오후 순서가 훨씬 효율적입니다.

Q. 후시미이나리 신사도 같은 날 넣을 수 있나요?

체력이 된다면 가능해요. 청수사 관람 후 버스로 후시미이나리까지 약 20분이에요. 다만 센본도리이(천 개의 도리이) 전체를 올라가려면 2시간이 더 필요해서, 일정이 빡빡해지거든요. 입구 부분만 사진 찍는 정도라면 30분이면 되니까, 체력 상태를 보고 결정하세요.

Q. 비가 오는 날에도 이 루트가 가능한가요?

가능하지만 주의가 필요해요. 대나무숲은 비 올 때 오히려 분위기가 몽환적이라 사진이 잘 나와요. 다만 니넨자카·산넨자카 돌계단이 매우 미끄러워지니까 미끄럼 방지 신발과 우산은 필수입니다. 우비보다는 접이식 우산이 좁은 골목에서 편해요.

Q. 교토에서 저녁까지 보내고 오사카로 돌아가도 될까요?

물론이에요. 청수사 관람 후 기온으로 다시 내려와서 폰토초 골목에서 저녁을 먹고, 카모가와(鴨川) 강변에서 야경을 감상한 뒤 한큐선 막차(23시경)로 오사카에 돌아가면 됩니다. 이러면 교토의 낮과 밤을 모두 즐길 수 있어요.

Q. 교토 당일치기 교통비 총 예산은 얼마인가요?

오사카 난바 출발 기준, 한큐 투어리스트 패스(700엔)를 쓰면 오사카↔교토↔아라시야마 전부 커버돼요. 교토역 기반이라면 JR 240엔 + 한큐 230엔 = 470엔이면 충분합니다. 여기에 청수사 입장료 400엔, 식비 1,500~2,000엔을 더하면 하루 전체 약 3,000~4,000엔(한화 약 3~4만 원) 정도면 알차게 돌 수 있어요.

본 포스팅은 개인 경험과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전문적인 의료·법률·재무 조언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정확한 정보는 해당 분야 전문가 또는 공식 기관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입장료, 교통 요금, 운영시간은 방문 시점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니 출발 전 공식 사이트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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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하며

아라시야마(오전 8시) → 기온(점심) → 청수사(오후 3시), 이 순서만 기억하면 교토 핵심 세 곳을 하루에 무리 없이 돌 수 있어요. 대나무숲은 무조건 아침 일찍, 기온에서 청수사는 도보로 연결, 이 두 가지가 동선의 핵심이에요.

체력에 자신 있는 분이라면 저녁에 폰토초 골목까지 추가해도 좋고, 좀 더 여유롭게 돌고 싶다면 후시미이나리는 별도 날짜로 빼는 게 현명해요. 2박3일 전체 일정에서 교토에 하루를 통으로 쓰는 게 가장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직접 다녀온 루트를 토대로 정리했는데, 더 궁금한 점이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계절별 팁이나 맛집 추천도 공유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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